익산캠퍼스에 개소 농식품 분야 교류 확대, 관련분야 정책 마련 등 수행
전북대학교가 익산 캠퍼스에 국내 농생명·식품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생명식품연구개발원을 개소했다.
20일 열린 개소식에는 전북대 서거석 총장을 비롯해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양호 농촌진흥청장, 농림축산식품부 이주명 국장, 하림 김홍국 회장 등이 참석해 첫걸음을 축하했다.
개발원은 앞으로 이전 공공기관과 국가식품클러스터 등과 농식품 분야 발전을 위한 교류를 확대하고, 관련 분야 정책 마련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2017년까지 기반구축 단계로 주기적 세미나 및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산업체 니즈를 파악하는 한편 교육프로그램 및 중점과제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2020년까지 융복합 연구 및 대표 우수상품 출시에 따른 수익 창출을 모색하고, 2025년까지 기업 수익 증대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세계 5대 농생명식품연구원으로 육성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차연수 원장은 “동북아 농생명 허브 건설에 거점국립대인 전북대가 앞장서고자 농생명식품연구개발원을 설립하게 됐다”며 “전라북도가 미래 농생명·식품 분야 세계적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연구와 교육, 인재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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