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향교(전교 윤봉택)는 10일 임실군노인회관에서 유림회원과 지역어르신100여명을 참석한 가운데 기로연 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

임실향교 주최로 열린 이날 기로연행사에는 심민 군수를 비롯한 문홍식 군의장과 환완수 도의원 등이 참석했고 필봉농악 공연과 시조경창 등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심민 군수는 “기로연 행사가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우리지역 어르신을 공경하고 올바른 가치관으로 경로효친사상의 중요성을 다시되새기는 큰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향교의 기로연은 조선시대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국가에서 배푼 잔치로 이어져 왔으며 현재는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위안잔치를 베풀어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는 행사로 계승되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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