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관내 축구클럽의 활성화와 동호인들의 경기력향상을 위해 마련된 ‘제14회 임실군 연합회장기 축구대회’가 지난 9일 임실군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임실군축구연합회(회장 이원근)가 주최․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심민 군수를 비롯한 박민수 국회의원과 신대용 군부의장, 관내 각 기관 및 사회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고 임실관내 8개 축구클럽 회원, 가족 등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10월 개최된 제6회 임실군 체육회장기 축구대회 이후 1개월만에 열린 이날 대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오수면클럽이 우승을 차지해 2연패를 달성했고 준우승에는 관촌면클럽이, 3위에는 청웅면과 덕치면축구클럽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심 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전 국민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인 축구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동호회 저변이 확대되고 승패를 떠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축구동호인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좋은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박민수 국회의원은 “축구클럽의 활성화로 군 생활체육의 저변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면서“이번 대회를 통해 축구동호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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