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위상작가상운영위(위원장 강신동)가 올해 전북위상작가상 수상자로 서양화부문의 임승한(43) 작가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주화방(대표 이승목)이 후원해 지원하는 ‘전북위상작가상’은 1996년에 태동해 올해로 18회째를 맞는다.
수상자에게는 창작지원금 500만원이 수여되고 수상작가의 전시는 다음달 25일~30일까지 교동아트미술관에서 열리며 시상식은 25일 오후 5시 전시장 개막식과 함께 열린다.
전북위상작가상 운영위(이광진, 선기현, 강신동, 김미진, 홍현철)는 “작가 임승한은 그 동안 예술이 가지는 사회 소통적 신념에 기초한 접근을 시도한 작가”라며 “꾸준한 작품 활동뿐만 아니라 현재보다는 앞으로 작가의 의지와 신념이 확장될 수 있는 기대치가 높은 작가”라고 선정이유를 전했다.
임승한은 원광대 서양학과와 대학원, 전북대 미술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원광대 조형미술학과 박사과정 수료했다.
개인전 12회와 다수의 그룹전을 갖고 문체부 장관상과 전북미술대전 우수상 및 특선5회, 기타 공모전 등에서 10여회 수상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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