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떠났다가 돌아온 학생들을 위한 캠프가 마련됐다.
전북도 교육청은 26일 올해 복교한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소중한 나! 멋진 학교생활 우리가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꿈·희망을 가꾸는 우리들의 캠프’를 26일부터 27일까지 부안에 있는 전북학생해양수련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이 지난달부터 이달 초순까지 중도탈락학생에 대한 복교를 추진한 결과 현재 중학생 29명, 고교생 38명 등 모두 67명 학생이 학교를 떠났다가 돌아왔다.
이번 캠프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각 학교별로 실시된 1차 적응교육에 이어 실시되는 2차 적응교육으로 다도와 생활예절, 고무보트타기 해양체험, 집단상담 프로그램, 대동놀이, 개별 및 집단상담, 극기수련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도 교육청 이재경 생활지도담당 장학관은 “복교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이번 캠프는 이들이 다시 탈락하는 것을 막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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