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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신석정문학상 시상식과 문학제 함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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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신석정문학상 시상식과 문학제 함께 열려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4.10.20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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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학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시인 신석정 선생을 기리는 석정문학제와 신석정문학상 시상식이 열린다.

20일 신석정 기념사업회(회장 윤석정)에 따르면 25~26일 양일간 부안에 자리한 석정문학관(관장 소재호)과 전주시청 강당에서 석정문학제와 제1회 신석정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25일 오전 10시 석정문학관에서는 소재호 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종규 부안 군수의 기념사와 김춘진 국회의원, 정군수 전북문협회장, 임기태 부안군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석정시 입체 낭송에는 한국신석정시낭송협회 회원 12명이 일제치하 어두운 현실의 노래로 ‘차라리 한 그루 푸른 대로’와 이상향을 그리는 노래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조국의 희망찬 미래에 대한 예언의 노래 ‘방’, 현실에 다가 선 환희의 노래 ‘소년을 위한 목가’와 ‘꽃보라 속에서’ 등을 낭송한다.

2부에서는 제1회 신석정문학상에 선정된 도종환 시인과 촛불문학상 수상자 최정아 시인 시상식과 함께 문학상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신경림 시인의 ‘한국 시의 미래’라는 강연이 마련돼 있다.

김윤하 한국신석정낭송협회장이 수상작 ‘세시에서 다섯시 사이’와 ‘발아’ 등을 낭송해 문학제 첫날의 대미를 장식한다.

26일 오후 4시에는 전주시청 강당에서 오세영 서울대 교수가 ‘인간과 문학’을 주제로 강의를 할 예정이다.

윤석정 기념사업회장은 “특히 올해는 문학상을 제정하고 제1회 신석정문학상을 수여하게 돼 더욱 의미 깊다”며 “처음이라 많은 사람들의 기대에 부담이 되기도 했지만 누가 봐도 공감할 만한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석정문학관은 25일 오전 8시 30분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앞 정문에서 버스를 운행한다. 문의 063-584-0560~1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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