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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의 태권도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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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의 태권도원 알린다
  • 한용성 기자
  • 승인 2014.10.16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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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中국제 소림무술제 참관… 홍보·시범 펼쳐

 
무주군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과 무주군 학생태권도시범단원 등 40여 명이 무주군 대표단 자격으로 중국 등봉시(시장 지아우숭)의 초청을 받아 출국한다.

무주군 학생태권도시범단은 17~28일, 황정수 군수는 18~23일까지 중국에 머물며 국제 소림무술제참관과 교류 행사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황정수 무주군수 취임 후 첫 방문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황정수 군수는 등봉시 지아우숭 시장을 만나 태권도의 고장 무주와 소림무술의 본거지 등 봉시와의 상생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2일에는 연변대학과 인적·문화적 자원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협약서에는 정보, 문화, 교육, 농업 등 다양한 방면에 대한 교류와 무주군 학생들의 연변대학교 연수에 대한 협조체계 구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무주군 학생태권도시범단원들은 19일 무술제 영빈행사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20일 소림무술단과의 교류행사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23일부터 26일까지는 북경 천안문광장과 만리장성, 올림픽경기장 등지에서 지난 9월 4일 개원한 태권도원에 대한 홍보와 시범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무주군 학생태권도시범단(단장 길민재)은 지난 2007년 글로벌 태권도전문 인재양성 방침의 일환으로 창단됐으며, 30여 명으로 구성된 단원들은 6개 읍면의 초·중·고등학생 중심사를 거쳐 선발된 유단자들로 평소 어학공부를 병행하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무주군 학생태권도시범단원들은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와 태권도원배 태권도대회 등 무주에서 개최되는 국내외 대회들은 물론, 프랑스와 중국, 미국 등지에서도 시범 무대를 선보이며 세계 속에 태권도와 태권도원을 알리는 일등공신으로 활약해 왔다”며 “이번 국제 소림무술제 공연은 태권도 성지 무주군 대표단 자격으로 선보이는 무대라 더욱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소림무술의 고장 등봉시는 2004년 무주군과 자매결연 의향서 체결 후 2006년 협약을 통해 정식 인연을 맺은 곳으로 각 국 대표단이 무주반딧불축제와 국제 소림무술제를 오가면서 교류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10회 째를 맞는 국제 소림무술제는 2년에 한 번씩 개최되고 있다.

지난 행사에는 전 세계 73개국 196개 선수단 1천 5백 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한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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