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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장학 경쟁률 높아지고 있지만 전북 교외근로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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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장학 경쟁률 높아지고 있지만 전북 교외근로 최하위
  • 윤가빈 기자
  • 승인 2014.10.14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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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학들에 비해 지방대학들이 양질의 근로장학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회선(새누리당) 의원이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1~2013 국가근로장학사업 대학별 근로장학 지원현황 자료’에 따르면 근로장학 경쟁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대학소재지별로 경쟁률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다양한 직업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교외근로 비율은 전북이 가장 낮았다.

대학 소재지별 근로장학 신청자 대비 선정자 비율을 보면 전국적으로 18.94%로 경쟁률이 높았다. 2011년에는 선정비율이 35.58%로 10명 중 4명이 선정될 수 있었지만 2013년에는 18.94%로 낮아지면서 10명 중 2명만 선정됐다.

전북은 지난 2011년 40.50%로 신청자 중 비교적 많은 학생들이 근로장학생으로 활동했다. 이후 2012년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27.28%, 2013년 24.40%를 나타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곳은 세종시로 13.07%의 비율을 보였다.

이렇듯 학생들의 근로장학생 신청이 늘어나고 있지만 다양한 직업세계 체험이 가능한 교외근로는 학생들을 충족시켜주지 못하고 있었다.

교외근로 비율이 높은 대학 소재지는 울산, 대전, 대구, 서울 순으로 대부분이 대도시였으며, 교외근로 비율이 낮은 곳은 전북, 인천, 광주, 경북 손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국 평균 교외근로 비율이 25.52%였지만 전북은 16.09%에 불과했다.

김 의원은 “근로장학 신청이 급증하는데 반해 선정비율은 매년 낮아지고, 양질의 교외근로는 수도권, 광역지역에 집중되고 있다”며 “또한 교외근로에 있어서도 수도권은 비교적 양질의 직업체험이 많았지만 지방은 단순근로, 봉사활동 위주인 점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질의 근로지를 발굴해 근로지, 학교, 학생을 연계해주는 의미있는 근로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며 “대학 소재지별 근로장학의 격차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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