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군수 심 민)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 등을 비롯한 협력사업 등 지역발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10일 회의실에서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이수일 사무관을 비롯한 국토연구원 차미숙 연구위원, 협성대학교 윤원근 교수와 군 관계자 등의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지역발전사업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과 지역창의아이디어사업을 대상으로 사업능력 향상 및 성공적 사업수행을 위한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발전방향의 방안마련과 토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컨설팅은 수행사업 진단 및 분석, 세부실행계획 수립 방법에 대한 자문과 실무공무원과의 열띤 토론으로 지역발전사업에 대한 추진방향 등을 설정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번에 컨설팅을 가진 지역발전사업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임실군의 경우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7개), 시군연계협력사업(4개), 오수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올해 생활권협력사업인 도농협력 농업인력지원센터와 임실읍과 청웅면 소재지활성화사업‘이 신규사업으로 확정돼 2015년도부터 본격추진하게 된다.
특히 군은 2015년도 지역발전특별회계 정부예산 확정결과, 섬진강에코뮤지엄 조성사업, 제2기 치즈식품클러스터, 소하천정비 등 253억원이 반영돼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지역발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며“이를 통해 지역발전사업이 지역활력화을 위한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