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부설초등학교(교장 박승우) 2학년 학생들이 요양원을 찾아 재능기부 공연을 펼쳤다.
8일 부설초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부설초 2학년 24명의 학생들이 완주 구이면의 요양원을 찾아 학교 행사 일환으로 연습했던 율동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두 달 간 연습했던 동작들을 선보이면서 학생들은 뿌듯함을 느꼈고, 어르신들은 어린이들의 재롱잔치에 오랜만에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한 학부모는 “아이가 요양원에 다녀온 후 또 가고 싶다고 이야기한다”며 “나눔과 배려, 존중, 예의를 배워온 것 같아 기쁘고 이러한 기회가 자주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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