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가치문제 다룬 에세이집, 총 10부로 구성
이갑헌 우석대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에세이집 <예기치 않은 선물>(이지출판)을 출간했다.
‘우리가 만들어 가는 최고의 가치는 무엇인가’를 부제로 내건 이 책은 총 10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놓치기 쉬운 삶의 가치문제들을 잔잔한 물체로 풀어냈다.
이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삶의 갈등과 고통은 결국 잘못된 가치관에서 비롯된 자신의 문제라는 깨우침을 주고 있다. 또한 삶에 올바로 접근하는 가치관이 무엇인지 자문하면서 생명과 존재, 만남과 시간, 사랑과 자유 등 모든 것들은 예기치 않게 주어지는 선물이라는 나름의 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 교수는 “오늘의 복잡 다원화된 사회 속에서 올바른 가치관과 비전을 가지고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그 길은 자기 굴레의 특별한 의미를 깨닫고 미래완료형의 삶을 살아가는 데 있다”고 말했다.
동국대와 연세대 대학원을 졸업한 이갑헌 교수는 주타이페이 한국대표부 참사관, 주홍콩 한국총영사관 부총영사, 주중 한국대사관 정무공사 등을 역임했다. 국사공무원 관리관(1급)으로 퇴임한 이후에는 우석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저서로는 〈첩보에서 정보까지, 〈분단국가의 국가정보〉(공저)가 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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