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은 23일 전주시 중화산동에 위치한 공동생활가정 꿈꾸는집 그룹홈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24호를 지원하고 두형진 지역사랑봉사단장과 김천환 완산구청장, 박완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지원대상자인 꿈꾸는집 그룹홈은 가정해체와 방임, 빈곤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로 하는 아동 7명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양육하고 있는 공동생활가정이다.
그동안 노인요양시설을 주택으로 개조해 사용했으나 창문이 열리지 않아 환기가 되지 않고 벽에 곰팡이가 생겨 냄새가 나는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활했다.
전북은행 희망의 공부방 지원사업을 통해 이중창문을 설치해 환기를 개선하고 단열효과를 높였으며 친환경 원목으로 벽과 천장, 책장을 제작해 쾌적한 공부방을 꾸며줬다.
꿈꾸는집 운영자 강상훈 목사는 “꿈꾸는집 아이들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학교성적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전북은행 희망의 공부방 지원은 아이들에게 꿈을 향해 도전하고 희망을 품고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B희망의 공부방은 저소득가정 또는 환경이 열악한 아동복지시설에 주거환경을 개선해주고 공부방을 만들어 줘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JB전북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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