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관내 노인들의 복지의 요람이 될 임실군노인복지회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20 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진억 임실군수를 비롯 김학관 군의회의장, 한인수 도의원, 오길 영 대한노인회전북연합회장과 각시군 노인회 지회장, 임실 관내 사회단체장 및 기 관 단체장, 노인대학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에 신관건물을 신축하고 새롭게 단장된 임실군노인복지회관은 구 건물과 신 건물을 모두 합치면 대지 875평에 건축연면적 369평 규모의 시설로 사무실과 컴 퓨터 교육실을 비롯 건강 증진실, 강당, 식당 샤워실 등을 고루 갖춰 명실공이 임 실 관내 노인들의 복지둥지로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군은 이번 시설확충으로 관내 노인들에 대한 체계적 관리는 물론 생활기반조 성 구축, 여가시간의 효율적 활용 등으로 지역 노인에 대해 건강하고 보람 있는 노후생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 김진억 임실군수는 “임실 전체 인구의 30%를 차지하는 관내 노 인들의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케 될 임실노인복지회관이 준공돼 무엇보다 기쁘다”면서“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 보장책 수립과 다양한 노인복 지 시설확충으로 노인들이 안정된 생활을 영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 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행사를 주관한 대한노인회 임실군지회 진상호 지회장은 “이번 노인회관 준공과 함께 오는 4월부터 노인대학개강, 컴퓨터 교육, 농악강습, 건강강좌 등 다 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관내 노인들의 많은 참여와 이용 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신관건물을 신축하고 준공식을 갖은 임실노인복지회관은 1993년 임실읍 이도리 241번지에 소규모로 신축 운영돼오다 2004년 2층 강당을 증축하고 2005년 다양한 시설확충과 공간확보를 위해 9억원 가량의 예산을 확보해 이번에 신관건물을 증축하게 됐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