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가 16~17일 ‘소아암 어린이와 함께하는 우체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용인 에버랜드에서 문화체험 캠프로 진행됐으며 소아암에 걸린 어린이와 가족 140여명이 참여해 놀이기구 체험, 가족사진 컨테스트, 사파리월드 체험, 통나무집 숙박, 대화의 시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000년부터 소아암 어린이 지원에 나선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2억 6000만원을 우체국공익재단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선옥 전북우정청장은 “소아암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고통과 어려움이 이번 캠프를 통해 위로받고 서로 격려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복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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