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가 ‘예쁜 우편함 사진 공모전’ 입상작 20개 작품을 16일 발표했다.
작품명 ‘사랑 그리고 상상’으로 서울시 종로구 명륜동에 설치된 우편함을 작품으로 제출한 김현숙씨가 대상에 선정된 가운데 금상에 ‘청바지 우편함’의 셔리킴씨, 은상에 ‘기다림의 미학’ 김진수씨와 ‘우편아비’의 이근호씨 등 총 20개 입상작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등의 상장과 최고 100만원 등의 상금이 수여된다.
입상작은 10월 20일 열릴 예정인 ‘Seoul Korea 5000만 편지쓰기’ 개막식에 전시되며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심사결과는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우정사업본부 공모전 담당자(02-2195-1548)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우편함! 문화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7월 16일부터 31일까지 총 1628 작품이 접수됐다.
전북지방우정청 김선옥 청장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예술성 있는 우편함 사진이 많이 접수돼 우체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며 “우체국이 소통과 사랑을 나누는 일에 계속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복원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