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6억, 하반기 5억 총 1만1000명 혜택
전북도교육청이 저소득층을 학생들을 위해 교복 구입비 21억을 지원한다.
4일 전북도교육청은 학부모 부담 경감 교육복지정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교복 구입비를 올 상반기 중1학년, 고1학년 8300여명에게 16억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5억을 추가해 모두 1만1000명에게 총 21억을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저소득층자녀 초등 6학년, 중학교 2학년 등 수학여행 실시학년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 가량을 지원한다. 상반기 6100여명에게 6억1000만원을 지원했으며 하반기 3억 원을 가량을 추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학생, 학부모의 입장을 고려해 교복구입비는 학부모 계좌로, 수학여행비는 학교회계에 편입해 지원하고 있다.
한경훈 전라북도교육청 주무관은 “저소득층자녀에게 교복 구입비가 부담이 될 수 있다”며 “교복과 수학여행비 지원으로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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