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어린이교통공원 새롭게 변화 기대
군산시가 안정행정부 주관 안전교육 인프라구축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6억원을 받아 군산시어린이교통공원을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게 됐다.
안행부는 최근 세월호 참사관련 대국민 안전불감증 해소 및 안전생활 습관화를 위해 안전교육 인프라구축 사업을 공모했다.
이에 군산시는 어린이교통공원을 활용해 시정방침인 ‘어린이 행복도시 구축 일환’으로 사업계획을 제안해 최종 선정되면서 어린이 종합안전체험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사업계획을 보면 건물 1층에는 기존 시설인 교통안전 체험시설, 2층은 이번 화재(연기, 열, 소화기)체험, 지진체험, 성범죄 예방교육, 영상체험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실외에는 지역 특성에 맞게 해양(선박)안전체험, 재난구조체험시설 등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어린이 맞춤형 선진 안전교육시설 구축을 통한 재난 및 안전사고 없는 어린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교통공원의 2013년 방문인원은 1만3,587명으로 이번 안전체험시설 구축 시 전북권 전역, 충남권 일부를 포함해 연간 약 4만명 정도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