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군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운영위원장 장경훈) 페스티벌이 ‘가을이 오는 소리’를 주제로 오는 29~31일까지 은파물빛다리공연장에서 3일간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군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 주최, 전북도·군산시 후원으로 체험·전시, 공연의 소리를 가을이 오는 소리로 승화시켜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 29일, 제1부 ‘하나의 마음, 몸짓, 그리고 목소리’를 주제로 펼쳐지는 무대에는 군산의 아줌마 파워를 느낄 수 있는 노래교실 동호회의 신명나는 공연이 준비돼 있다.
30일. 제2부 ‘새로운 추억을 얻는 공간’에서는 다양한 동호회원의 무용, 통기타, 색소폰, 난타, 합창 등의 공연과 체험, 이벤트, 그리고 작은전시회까지 어울어져 동호회축제의 규모를 한층 상승시킨다.
마지막으로 31일, 제3부 ‘달빛에 젖어드는 락(樂)페스티벌’은 밴드동호회가 특별한 공연을 마련해 함께 흥얼거리는 노래에 독특한 개사로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군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 장경훈 운영위원장은 “군산의 순수한 시민들이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되고 문화예술 수준이 높아져 감성의 품격 도시로 만드는 것에 작은 힘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공연 축제와 문화예술 행사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 회원가입은 군산시를 근거로 둔 5인 이상의 3개월 이상 활동한 아마추어 문화예술동호회(음악, 미술, 사진, 국악, 연극, 무용, 문학, 공예)라면 언제든지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문의는 전화 070-4641-7991이나 홈페이지(www.gsclubs.net)를 참고하면 된다.
군산=김종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