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지난 22일 320마력의 최신 구조차를 배치해 군산시민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10여년이 경과된 노후 구조차량으로 각종 현장활동을 수행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구조차는 전북소방본부에서 2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배치함으로써 군산지역의 낙후됐던 소방서비스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차량은 특수 작업용 구조차량으로 전면에 5,400kg/12,000lbs의 견인력을 자랑하는 전동윈치가 설치되어 있고, 상부에는 조명장치가 설치돼 야간 구조활동 시 시야확보가 용이하게 설계됐다.
안준식 서장은 “신형 구조차량의 특성 및 조작요령 숙지 교육을 실시해 각종 재난현장에 신속한 출동으로 활동현장에서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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