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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우수기업 취업준비생에게 알리는 게 우리 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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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우수기업 취업준비생에게 알리는 게 우리 임무”
  • 윤가빈 기자
  • 승인 2014.08.21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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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생 3인, 산업통상자원부 ‘희망이음 프로젝트’ 3년째 활동
▲ 왼쪽부터 이경하 김태훈 박요한 학생

“전북의 우수기업을 취업준비생에게 알리는 게 우리 임무입니다”

지역 우수기업을 적극 알려 기업과 학생을 매칭 시켜주는 전북대 3인방이 화제다.

주인공은 이경하(심리학과 3년), 김태훈(경영학과 3년), 박요한(경영학과 4년)씨. 이들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대학생과 지역 우수기업을 연결해주기 위해 시행하는 ‘희망이음 프로젝트’ 활동을 3년째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2011년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와 15개 시도가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정보를 대학생들과 공유해 수도권 대기업만을 선호하는 취업 준비생들의 인식을 바꾸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들은 2012년 이 프로젝트를 접했고, 지금까지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학생들은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정보들을 수집하고 자신들뿐 아니라 다른 학생들에게 이를 알려 수도권 기업에 집중돼 있는 학생들의 의식을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 매료됐다”고 말했다.

활동을 위해 학생들은 스스로 ‘주선자’라는 팀을 꾸려 지역 기업들을 방문해 인사담당자와 입사 선배들을 직접 만나 체득한 기업 정보를 여러 방향으로 알리고 있다.

리플릿과 부채 등을 직접 제작해 한옥마을이나 대학 인근, 야구장 등 사람이 몰리는 곳에서 홍보를 진행하기도 하고, 블로그 활동을 통한 온라인 홍보에도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학 강의실에서 취업 준비생들을 직접 모아 기업에 대한 정보와 취업 준비를 위한 노하우 등을 제공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들이 탐방한 기업들은 전북지역 연고 우수기업인 하이트를 비롯해 데크항공, KT&G, 하림, 대우전자부품, 전북은행 등으로 다양하다.

이경하 학생은 “우리가 이런 활동을 하는 것은 내가 가고 싶은 기업을 친구에게 소개시켜 주자라는 마음과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지역 기업들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며 “우수한 지역 기업에겐 좋은 인재를,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좋은 기업을 소개하는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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