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보훈지청(지청장 나종진)이동보훈팀이 9일 보훈복지사와 보훈도우미와 연계해 순창군 복흥면 정산리에 거주하는 전상군경유족 문경림씨를 방문해 재가복지서비스를 실시했다. 전상군경유족 처인 문경림(74세)씨는 수족증과 고혈압, 당뇨로 인해 거동이 불편해 집안일을 거의 못하고 있어 이동보훈팀이 집안청소와 세탁, 반찬 만들어주기 등 가정봉사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전주보훈지청 직원들이 매월 봉급의 0.3%씩 정성껏 모은 성금으로 준비한 생필품을 전달해 보훈가족에게 한걸음 가까이 다가가는 재가복지서비스를 실천했다. 순창=손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