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대대의 장비 및 인력투입 대덕천 퇴적토 준설
임실군과 육군35사단 공병대대가 하천범람과 침수피해의 주요원인인 대덕천 퇴적토 준설에 힘을 모으고 있다.
35사단의 협력으로 오는 20일까지 2주간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는 이번 준설작업은 관내 37개 지방하천 중 준설이 가장 시급한 대덕천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대덕천 작업은 임실읍 감성리 평교에서부터 하류방향 200m구간으로 2,600㎥정도의 준설량을 작업해 유속에 따른 하천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준설작업의 경우 군은 최근 임실군 관내는 집중 호우 등 하천 내 퇴적토 및 잡초로 인한 유수흐름지장과 하천 범람에 따른 주택 및 농경지 침수 등 하천재해발생으로 하천준설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하천의 계속된 운반작용으로 인해 퇴적된 하상토가 하천의 흐름을 막지 않도록 통수단면을 확보 하는 작업이다”면서“육군 35사단 공병대대의 장비 및 인력을 활용해서 준설작업이 훨씬 효율적이 됐다.”고 밝혔다.
감성마을 김모씨는 “해마다 여름 장마철이 되면 피해가 발생해 불안했는데 군부대의 도움으로 하천범람 등 근심을 덜게 되었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임실군과 35사단은 앞으로도 누적된 하천준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군민의 귀중한 생명과 소중한 재산보호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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