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읍, 면 단위로 한 이웃을 돕는 민관협력의 지역공동체의 인적안전망을 구축,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주민을 적극 발굴해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군민과의 접촉이 가장 많은 이장에게 복지대상자 발굴에 대한 임무를 부여함과 동시에 먼저 이웃이 이웃을 도우려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임실 관내 293명의 복지위원회의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군의 인적안전망구축은 중앙정부 복지예산 100조, 임실군 복지예산455억원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가운데에 아직도 어렵게 기초생활을 하지 못하는 주민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군은 이런 현실을 감안해 이웃을 돕는 민관협력의 인적안전망구축으로 읍면단위 지역자원 발굴과 지원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크게 해소할 수 있는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게 됐다.
특히 군은 앞으로 국가의 보편적 복지서비스는 기본으로 하되 이보다 더 중요한 지역사회 내 이웃이 이웃을 발굴하고 돕는 293명의 복지위원의 관심과 활동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심민 군수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실현을 위해 최일선의 읍면단위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어려운 이웃을 찾고, 이해하고 ,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야한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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