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02:58 (금)
자사고 폐지 논란 속, 전북 자사고 평가는?
상태바
자사고 폐지 논란 속, 전북 자사고 평가는?
  • 윤가빈 기자
  • 승인 2014.07.22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 상산고 지정 취소돼야

자사고 폐지를 두고 논란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자사고 평가도 어떻게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북에서는 올해 상산고가 평가대상으로 현재 심의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도교육청은 상산고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만큼 평가결과에 따른 부담감이 큰 상황이다. 또한 심의위원회 절차가 남아있어 서면평가, 현장평가 결과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은 상산고를 자사고 지정 취소 학교로 분류했다.

22일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은 2014 자사고 재지정 관련 분석결과를 발표, 재지정 대상 전국 자사고 25개 중 16개 고교는 교육부 핵심기준을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 16개 학교 중 상산고가 포함된 것.

교육부 평가기준을 토대로 조사된 4개 기준 평가에서 상산고는 입학전형 운영의 적정성, 교육과정 편성, 운영의 적절성, 재정운영의 적정성에서 문제가 적발됐다고 지적했다.

총 4개 기준 중 3곳에서 문제가 적발된 것. 이에 따라 단체는 상산고의 재지정을 취소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전북지역 또 다른 자사고인 군산중앙고는 2개 기준, 남성고는 1개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북도교육청은 자사고 평가를 이달 말 최종적으로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잡았지만 도의회 일정이 겹치면서 내달로 미뤘다. 내달 6일 심의위원회를 열고, 그 결과를 교육감이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절차가 남아있어 최종 결과는 내달 11일 쯤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가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