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정상열)은 30일 오전 10시 휴가철 남원역을 방문한 열차이용객을 대상으로 신명나는 국악공연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해금을 주선율로 연주하는 서정적인 기악중주곡 ‘하늘빛 그리움’을 시작으로 판소리와 가야금병창으로 만나는 춘향가, 시원하게 풀어내는 살풀이와 장구춤, 구성진 민요까지 다양한 국악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민속국악원에서 주최하고 코레일 남원역 후원으로 개최한다.
국립민속국악원은 남원역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1~3일 지리산 달궁야영장, 5~6일 오후 8시에는 덕유산 덕유대야영장에서 여름국악무대를 갖는다. 문의 063-620-2324.
박해정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