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주영상위원회(위원장 김승수)가 전북에서 촬영한 영화 ‘군도’ 시사회를 21일 오후 7시 50분 전주시네마타운 3개 상영관에서 열었다.
전주영상위가 주관한 이번 시사회는 그동안 전주권역에서 촬영된 다양한 영화 촬영유치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시민·유관기관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자리이자 시민들이 영상문화를 향유하는 시간였다.
‘군도 : 민란의 시대’는 양반과 탐관오리들의 착취가 극에 달했던 조선 철종 13년을 배경으로 힘없는 백성의 편이 되어 세상을 바로잡고자 하는 의적떼를 다룬 이야기다. 하정우(도치 역)와 강동원(조윤 역), 마동성(천보 역), 조진웅(이태기 역) 등이 출연했다.
이번 영화는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2011)’의 윤종빈 감독이 연출한 액션 사극으로 지난해 전주영상위원회의 전주씨네인센티브 및 로케이션 지원을 받았다.
촬영기간인 2013년 4월 27일~9월 26일까지 총 103회 차 중 23회 차 촬영을 전주영화종합촬영소와 김제 새만금 동진3공구에서 마쳤다. ‘군도 : 민란의 시대’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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