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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의 요즘 키워드는 ‘수업설계’, ‘진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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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의 요즘 키워드는 ‘수업설계’, ‘진로교육’
  • 윤가빈 기자
  • 승인 2014.07.15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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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중심의 수업 바라보기, 전문성 향상 위한 목공, 역사프로그램 등 교사들 인기

방학을 이용해 실시하고 있는 직무연수에 교사들이 몰리고 있다.

교사들에게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 원하는 연수를 개설하고 있는 전라북도교육연수원의 올해 가장 인기 과목은 학생 중심으로 수업 바라보기, 전문성 향상을 위한 목공수업, 역사수업 등이다. 또한 정부가 집중 추진하고 있는 진로교육이다.

15일 전북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진행되는 직무연수에 총 522명의 교사가 참여한다. 필수로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교사들이 자신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모집인원보다 두 배 이상의 인원이 몰린 ‘아이 눈으로 수업보기 심화과정’ 과목은 수업철학에 관한 내용이다. 학생이 어떻게 수업에 임하고, 그 수업내용이 어떻게 받아들여지를 살펴보는 것.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과목이지만 학생 중심 교육 필요성에 대한 교사들의 욕구로 인기가 높은 과목이다.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해 개설된 목공, 사회 수업도 인기 과목 중 하나다. 기술가정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탓에 해당 과목 교사들이 많이 신청하고 있다.

신라역사를 탐방하는 사회 과목 역시 직접 현장을 찾아 전문성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이점으로 교사들에게 인기가 높다.

기동환 전북교육연수원장은 “최근 교사들 사이에 학생들의 참된 학력과 수업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이번 여름방학 연수에서 이를 반영해 교사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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