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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뽑은 상위 3개 사업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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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뽑은 상위 3개 사업은 '소통'
  • 윤가빈 기자
  • 승인 2014.07.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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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쓰는 희망편지 ‘힐링 우체통’, 지리산 둘레길 걷기, 가족관계 개선 프로젝트

주민들이 교육관련 사업에 가장 바라는 것은 ‘소통’이었다.

3일 전북도교육청이 주민참여 제안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각 분야 1위 사업은 소통과 관련된 사업이었다.

학생분야, 학부모 분야, 교직원 및 주민 3개 분야 중 학생분야 1위는 남원 용성중의 ‘자신에게 쓰는 힐링 우체통’이다. 이 사업은 각 반에 힐링우체통을 설치해 본인 스스로 희망편지를 쓰는 것이다. 매월 1일이나 새 학기가 시작될 때 새로운 각오나 다짐, 목표를 편지에 담고 학기가 끝날 무렵 이를 개봉해 목표와 다짐이 얼마나 이뤄졌는지 확인하게 된다.

학부모 분야 1위 사업은 학생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남원용성중이 또 다시 선정됐다. 남원용성중은 ‘같이함의 힘 키우기, 지리산 둘레길 걷기’ 사업을 제안했다. 친구, 가족, 사제간 둘레길을 걸으며 서로 소통하고 자연 친화활동까지 거둘 수 있다고 소개했다.

교직원 및 주민 사업은 군산 문창초의 ‘가족관계 개선 프로젝트 family’가 1위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가족 소통을 위해 가족사진 찍기, 등산, 음식만들기, 영화관람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문창초는 “가족 간의 활동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고,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상실된 가정교육의 기능을 획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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