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민휴식-친수공간 활용 방침
서부신시가지내 유수지가 생태호수로 거듭난다.13일 전주시는 서부신시가지 도시개발사업 지구내 재해영향 저감시설로 설치될 예정인 유수지를 생태호수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유수지는 도시개발사업의 개발계획시 재해 영향평가를 통해 지구내 설치토록 규정된 재해저감시설로 4,000여평에 달하고 있다.
시는 제2호 근린공원 내 설치토록 되어 있는 유수지를 단순 재해저감시설의 기능을 비롯 시민들에게 친수공간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생태호수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근 제1호 근린공원에 설치될 유적공원과 더불어 서부신시가지의 명소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이다.
이와 함께 별도로 서부신시가지 도시개발사업 지구내 설치될 각종 시설물들도 거리특색에 알맞는 시설물로 교체하는 등 시민편의 공간으로 탈바꿈될 예정이여서 명품 신시가지 탄생이 기대된다.
전주시 이강문 도시개발과장은 "시는 도시개발사업지구에 설치토록 되어 있는 일반적인 재해저감 유수지를 생태호수로 조성함으로써 인근 황방산 및 서곡공원과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된 삼천과 더불어 주민 휴식공간 및 친수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고 말했다.양규진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