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소문학 신인상 수상
순수하게 시가 좋아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면서 개인 시집을 3권이나 펴낸 23살 공무원이 8년만에 정식으로 등단하게 됐다.
부안군청 환경녹지과에 근무하는 김경환씨가 그 주인공으로 계간 한국미소문학 여름호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고 오는 28일 경기도 부천시 허각의 ‘파티제우스’에서 등단식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김씨는 13살부터 시를 창작하기 시작했으며 고교 1학년에 1집 시집을 출간한 후 지금까지 시집 3집을 냈다.
김씨는 지난 5월 계간 한국미소문학 신인상에 응모해 ‘어머니의 소원’과 ‘생선’, ‘그리운 나의 부모님’ 등이 당선돼 공식 등단하게 됐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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