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신업인력공단 전북지사(지사장 이용호)에 따르면 13일 도내 기능경기대회 메달 입상자들로 구성된 기능올림픽 전라북도동우회(회장 서암석) 주관으로 순창군 복흥면 동산리에서 제28회 농촌기능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기능경기대회 출신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기능인으로 최고의 대우를 받고 있는 도내 기능동우회원 45명을 비롯해 폴리텍V대학 김제·익산캠퍼스, 전주비전대, 원광보건대, 익산농업기술센테, 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 등 60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농업기계수리를 비롯 가전제품수리, 전기시설보수, 방충망수리, 마을회관 신발장 제작, 보일러수리, 이·미용서비스, 피부미용 마사지, 시계수리, 도장제작, 마을회관 시설수리 등 17개 기술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또 협력업체에서 복흥면 소재 초·중학교 학생에게 컴퓨터 10대와 마을회관에 쌀 25포대를 기증했다
지난 1971년 국내·외 기능경기대회 메달 입상자들이 모여 발족한 기능올림픽 전북동우회는 30개 분야 50여명이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도내 산간벽지를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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