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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2기 내각 전북은 역시나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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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2기 내각 전북은 역시나 배제
  • 윤동길 기자
  • 승인 2014.06.16 15:0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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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장관 호남은 전남 1명 나머진 영남·충청
 

최근 박근혜 정부의 2기 내각인선이 중폭규모로 단행됐으나, 이번에도 전북 출신인사는 찾아보기 힘들어 이명박 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에서도 ‘전북 홀대론’이 제기되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10일 총리와 국정원장 인선에 이어 12일 청와대 수석 4명 교체, 13일 7개 부처 장관 인선 등 2기 내각인선을 사실상 완료했다.

당초, 호남출신 총리인선이 기대됐으나 충북 청주출신의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이 내정됐고, 국정원장은 이병기(서울) 전 주일대사가 내정됐다.

지난 12일 4명이 교체된 청와대 수석 인선에서는 조윤선 정무수석(서울)과 안종범 경제수석(대구), 김영한 민정수석(경북 의성), 송광용 교육문화 수석(충남 보령) 등이 각각 임명됐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지난 13일 경제부총리 등 7개 부처 장관 인선은 더욱 실망이 컸다.

먼저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는 경북 경산 출신이며,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의 경우 강원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나왔다.

김명수 교육부 장관 내정자는 영등포고와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서울태생이고,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내정자(57)의 경우 경북 경주 출신이다.

또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각각 서울과 부산 출신이며, 호남 출신은 전남 함평 출신의 이기권 노동부 장관이 유일했다.

전북 출신인사는 청와대 수석과 7개부처 장관인선에서 단 한명도 포함되지 못했다.

다만, 전주 출신의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이 지난 1일 국가안전실장에 임명된 것이 유일했다. 국방부 장관은 충북 청원태생의 한민구 전 합참의장이 내정됐다.

지난 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에서도 호남인사가 중용되지 못하면서 전북 출신인사들이 현 정부에서 요직을 차지하는 것이 앞으로도 힘들 것이라는 전망마저 나온다.

지역의 한 관계자는 “호남의 눈물을 닦아주고, 탕평인사를 펼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에 대한 진정성을 묻지 않을 수 없게 됐다”면서 “전북 인사들이 청와대의 등용문에 이름도 올리지 못하고 있어 주요 지역사업의 지원력을 확보하는데 어려움마저 우려된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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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oego 2014-07-15 09:02:21
에고에고 인물이 없는데 지역 사람을 쓰는 것이 탕평책인가?
그리고 요즘 세상에 전라도, 경상도는 왜 찾아?
또, 7명 뽑는데 전북이 왜? 전북이 전국 시도 중 7번째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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