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배 전주교대 교수 위원장, 신부자, 최두현, 오동선 등 12명 구성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제2기 출범준비위원회가 본격 활동에 들어가면서 소속 위원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출범위원 12명은 이날 위촉장을 수여받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제2기 출범준비위원회는 박승배 전주교육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길영균 도교육청 교육혁신과 장학관을 부위원장, 위원으로는 신부자(전 MBC PD), 최두현(도의회 교육전문위원실 정책연구관), 오정란(전북교육정책연구소 연구위원), 김정숙(우석대 교수), 이동성(전주교대 교수), 남궁윤(<사>전북교육연구소장), 오동선(이리백제초 교사), 소병돈(봉서중 교사), 이장우(민주노총전북본부 법률센터소장), 김성희(<사>전북겨레하나 사무총장)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을 맡은 박승배 교수는 캠프시절 정책위원장을 역임했다. 김 교육감의 공약을 큰 틀에서 다듬는 역할을 했으며, 김 교육감이 추구하는 ‘참학력’의 개념을 정리했다. 또한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혁신학교 연계성 등을 고민해 거꾸로 교실의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신부자 위원은 대변인 역할을 했었으며 오동선 위원은 전교조 전북지부 정책실장으로 활동했었다.
김 교육감은 “공약 실천 계획은 형식보다는 내실을 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취임식과 관련해서는 “최대한 검소하게 준비하고, 교육청 시각이 아닌 전체 교육공동체의 시각을 중심으로 특히 유초중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달라”고 당부했다.
위원회는 내달 12일까지 1개월 간 운영된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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