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02:58 (금)
[릴레이 인터뷰-3] 김승수 전주시장 당선자
상태바
[릴레이 인터뷰-3] 김승수 전주시장 당선자
  • 윤동길 기자
  • 승인 2014.06.12 23:11
  • 댓글 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따뜻하고 담대한 변화 향해 달려가겠다”

김승수 전주시장 당선자의 선거기간 캐치프레이처럼 ‘두근두근 거리는 담대한 도전’이 시작됐다. 김 당선자는 “시민들이 가장 힘들 때, 찾고 싶은 시장, 제일 먼저 찾고 싶은 시청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한다. 항상 시민의 곁에 서겠다는 김 당선자를 만나봤다.

 

- 당선 소감은
전주시민의 선택이 전주의 역사에 새로운 획을 긋는 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민들이 시원한 도심에서 산책과 독서를 즐기고, 아들딸이 고향에서 취직도 하고 문화생활도 누리는, 느긋하면서도 행복하고 시민들의 품격이 높아지는 그런 전주를 그리고 있다.

누구라도 힘들면 시장을 찾아와 상의하고 어려운 문제가 닥치면 시청에 가서 해법을 찾는, 그런 전주시를 만들면 좋겠다. 저는 이것을 ‘따뜻하고 담대한 전주의 변화’라고 말하고 싶다. 전주는 사람냄새가 나는 변화, 따뜻하면서도 담대한 변화를 향해 두려움 없이 달려갈 것이다.

 

- 민선6기 전주시정의 핵심사업은
꼼꼼한 검증과정을 거쳐 시민이 필요로 하되 실현 가능한 지역발전, 시민행복, 문화관광, 거버넌스 등 4대분야 99개의 공약을 발표했다. 장애인, 아동, 노약자, 저소득층 등 사회적약자를 대상으로 복지전달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따뜻한 시민공동체를 만들도록 하겠다. 이 모든 것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과 함께 풀어나갈 민관협력 시스템을 본격 가동시키겠다.



- 시내버스 문제는 전주시의 가장 큰 현안인데.
전주 시내버스의 가장 큰 문제는 신뢰가 깨져버린 것이다. 최우선적으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노·사·정·시민·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전주시내버스 대타협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부시민께 공식적으로 ‘시내버스 문제해결을 위한 대타협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 각 주체들은 이 안을 일정기간 내에 이행하게하고, 만약 불이행시에는 전주시가 취할 수 있는 모든 행정의 권한을 행사해 실질적 성과를 꼭 전주시민께 내놓겠다.

 

 
- 구도심에 활기를 줄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은 있는지
원도심 슬럼화는 지역별 특화지구조성 상생발전 측면에서 강한 의지를 갖고 접근, 해결하겠다. 각 지역을 유기적으로 접목시켜 능동적인 도시적 기능을 부여할 계획이다. 예전의 일방적인 밀어붙이기식 하드웨어 중심의 사업은 지양하고 주민의 삶의 보장되고 질을 높일 수 있는 상향식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하겠다. 도시형 공동체 사업도 추진할 것이다. 지역의 여건과 특색을 반영해 문화, 복지, 교육, 주거환경 등 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전주형마을공동체사업 등 다양하게 추진해 사람이 몰리고 경제가 흐르는 원도심을 만들도록 하겠다.

 

- 전주완주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주, 완주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분명 통합의 장점이 많다고 보기에 이 부분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완주군민과 전주시민에게 정확한 통합에 대한 정보제공과 상호 신뢰를 쌓아갈 수 있는 중장기적인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야 할 것으로 본다. 버스요금 단일화, 도농교류프로그램 강화, 전주천 환경개선 등 상호 상생의 공동 사업 등을 꾸준하게 진행하여 자연스러운 통합의 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할 것으로 본다.

 

- 가장 큰 현안 중 하나인 친환경 에코시티 조성사업.
이미 35사단 이전과 함께 승인된 사업이다. 당시 에코시티 개발사업은 전주북부권 발전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그럼에도 불구, 항공대 이전 문제로 발목이 붙들린다는 것은 전주시 발전의 장애가 될 수 있다.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임실군을 찾아가 설득하겠다. 반드시 전주시는 물론 임실군에도 도움이 되는 방향에서 조속히 매듭질 수 있도록 해내겠다. 그것이 정치이고, 행정이 해야 할 몫이라고 본다.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시민들이 웃을 때 함께 웃고 시민들이 눈물을 흘릴 때도 함께 하면서 ‘시민들이 가장 힘들 때 제일 먼저 생각나고 찾고 싶은 사람이 시장’이고 ‘제일 먼저 가고 싶은 곳이 시청’이 되도록 만들겠다. 또한 “세상과 사람들 앞에 겸손하라”고 어머니가 병상에서 건넨 마지막 유지를 받들어 어르신들에게 아들 같은 시장이 되고 시민들 앞에 겸손한 시장이 되겠다.

앞으로 시민 여러분의 삶 속에서 쉼 없이 소통하며 가장 한국적인 세계도시, 미래비전으로 두근거리는 전주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기 위해 뛰고 또 뛰겠다.
대담=박종덕 정치부장/정리=윤동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5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윤식 2014-06-13 09:34:53
가보자!
그말이렸다. 그래좋다 끝이 어딘지 한번 부딪쳐보자.
니놈들은 날 정년으로 내몰아서 정리하면 끝날줄알았겠지.
그런데 세상일이 꼭 소설같이 기구하게 전개되는걸 난들 어떡하니.
본부 임원으로 올라가서 더 압박하고 철저하게 파고 들줄은 예상 못했지. 나역시 이런 시나리오가 될줄은 전혀 몰랐으니까.
교섭거부가 앞으로도 4회가 고발건이 남아있고 계속해서 사진체증하다보면 6개월이면 또 한건이 나올거다.
시간 싸움이라면 자신있다.
웅크리고 자는놈은 내가 아니고 바로 네놈들이니까.
언제 자고나니 천장이 바꼈다고 할날도 올것이다.
그러니 밤에 잠인들 편하게 잘수 있을까?
잘못해서 구속이나 당한다면 노동조합에서는 쌍수ㅡ를 들어서 환영할것이고 니들의 사회적인 체면이나 명예는 호남고속 대표이사가 임금이나 떼어먹고 교섭거부나 하다가 쇠;고랑을 찼단다. 허허허

공윤식 2014-06-13 09:34:08
7월24일 다시 심리하기로 하면서 판사는 말했다.
한국노조는 회사말 잘듣고 민주노조는 안들으니 민주노조와는 교섭을 거부하는것 아니냐? 정확히 맞는말이다.
민주노조도 고분고분하게 말자들어서 임금 떼어먹어도 예, 고맙습니다. 조금 떼어먹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하면서 머릴 조아렸으면 왜 그깟 교섭이 뭐 얼마나 대단하다고 대법원 판결까지 나오고 안하면 한번에 1,000,000원의 이행강제금으로 지금까지 약 40,000,000원을 물게 생겼는데도 버텼겠느냐. 판사말이 정확한 정답이다. 이놈들아!

공윤식 2014-06-13 09:33:42
2014년6월12일 오전11시15분 전주 지방법원 8호법정에서 노동조합 및 노동조합관계법위반으로 호남고속대표이사가 재판을 받았다.
범죄자의 신분으로 말이다.
판산느 말했다 한국노조는 회사말 잘들으니 괸찮고 민주노조는 말안들으니 안할려는것 아니냐?
전주버스는 몇년이 ?는데도 해결이 안되느냐 면서 노동조합과 타협할 생각은 없느냐 한다.
그럼년서 고발이 계속들어오면 구속할수밖에 없다고 했다.
누구를?
대호남고속 대표이사를 ?
하기사 호남고속에서야 대표이사로 끝발날리지 법정에서는 범죄자의 초라한 모습이드만. 뭘.

공윤식 2014-06-13 09:33:14
또 오늘은 세종시로 중앙노동위원회로 심판을 받으러 우리동지가 간다.
호남고속의 부당한 해고에 구제신청을 한것에 대한 심판날이다.
분명하게도 합의서를 작성했으면서도 그걸 지키지 않고 해고를 남발한
호남고속은 4년동안에 자그마치 해고를 18명이나 내친 대단한 회사이다.
징계위원회에서 해고를 투표하여 결정해놓고 해고가 아니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하는
웃기는 회사이다.
그렇다면 징계위원회는 뭐하러 여는데...
해고시켜놓고 사회적인 여론이 두려워서 재심도 열지 못하고 자그미치 두달가까이 노동자를
방치한 아주 나쁜회사로 남을것이다.

공윤식 2014-06-13 09:32:42
오늘은 재판날이다.
호남고속 대표이사가 노동조합 및 노동조합관계법위반으로 두번째 피고석에 선다.
죄의식을 느끼고 있는지, 반성을 하고있는지는 그자의 자유이겠으나
아마도 내생각에는 뻔뻔하게도 어떡하든 이위기를 벗어난후 저를 이런 곤란한 환경으로
밀어넣었다고 오히려 날 원망할거같다.
죄를 지었으면 뉘우치고 반성하고 그리고 각성하면서 다시는 죄를 짓지말아야겠다 하고
다짐을 하는것이 보통사람들이 깆는생각이다.
그런데 호남고속 대표이사도 그럴까?
우선은 지켜보자. 아니라면 다시 법에의해 응징하면 되니까.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