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5억원 확보로 저소득층 1400가구 주택개보수 지원
전북도는 내년도 시도별 복권기금 배분에서 8억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확보했다.
도는 지난해 복권기금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57억원을 배분받은데 이어 이번에 추가 인센티브를 확보해 내년도 복권기금 재원으로 총 65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확보된 추가 인센티브는 도내 저소득층 400가구의 지붕개량과 주방, 욕실 등 노후 주택개보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는 당초 확보한 복권기금 57억원 중 20억원을 저소득계층 주택개보수사업에 투자해 1000가구에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추가로 8억원이 확보돼 400가구를 더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곽승기 예산과장은 “복권기금을 도내 저소득․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사용하고, 사업관리를 철저히 해 앞으로도 관련 인센티브를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권기금은 지난 2004. 1월 29일 복권기금법이 제정, 기획재정부 산하 복권위원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수익금의 35%를 지자체를 포함한 10개 기관에 배분하고 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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