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종합개발특별법 제정 촉구 전북지역 상공인 특별성명
새만금종합개발특별법의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지역 상공인들이 뜻을 모았다.
9일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송기태)는 새만금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전북지역 상공인 특별성명을 채택,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는 지역 상공인들은 최근 대선을 앞두고 국책사업인 새만금사업이 지역주의에 기초한 무분별한 지역사업을 지원하는 특별법과 차별화되지 못해 특별법 제정이 미뤄질 우려가 있다는 보도를 접한 전북도민들은 우려와 함께 충격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고, 각 정당과 정치권은 새만금 특별법안은 전라북도와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특별법 제정에 모두가 발 벗고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새만금 특별법안의 제정에 그 누구라도 제동을 건다면 올 연말 대선과 내년 4월 총선에서 전북도민들은 이에 대한 단호한 심판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상협 송기태 회장은 “새만금사업은 전북도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명적 과제”라고 강조하고 “정치권과 자치단체, 도민 모두가 새만금 특별법안 제정은 전북의 미래를 위해 한 치도 물러설 수 없음을 깊이 인식하고 특별법 통과에 매진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그동안 전라북도는 지난 3월 5일 새만금사업을 효율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법적 정당성을 얻고, 새만금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조성해 내부개발을 촉진할 수 있는 새만금종합개발특별법(안)을 발표하고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박기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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