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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학교급식 식품비지원 예산 7억8천8백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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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학교급식 식품비지원 예산 7억8천8백만원 확보
  • 박종덕
  • 승인 2007.03.1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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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학교급식 식품비지원 예산 7억8천8백만원 확보>>

정읍시가 올해 학교급식비 지원 예산 7억8천8백만원을 확보했다.

이에따라 시는 올해 지원대상을 도시초등학교와 농촌중학교로 확대하고 금년 학교 수업기간인 180일동안 농촌초등학교 29개교와 농촌중학교에 학교 급식비 단가의  50%인 800원과 1천50원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또 도시초등학교 8개교에도 20%인 320원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전북도 교육청에서 확정한 학교 급식비 단가는 초등학교 1천600원, 중학교 2천100원으로 정읍지역에서는 모두 8천993명의 학생들이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이와함께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무농약쌀을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제공키로 했다.

현재 정읍지역에서는 480여톤의 무농약쌀이 생산되고 있으나 2만원 안팎의 일반쌀보다 3배 이상 가격이 차이가 난다는 이유로 친환경쌀(55,000원/20kg)이나 단풍미인쌀의 이용을 기피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무농약쌀의 공급으로 약 160여톤을 소비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농가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학생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무농약쌀은 통합RPC에서 일괄 매입하여 보관하다가 학교에서 공급확인서를 시에 제출하면 시에서는 공급자에게 식품비를 지급하고 통합RPC에서 무농약쌀을 공급하게 된다고.

시관계자는 “이번 학교급식비지원과 무농약쌀 공급으로 성장기 학생들의 균형있는 영양 섭취를 통한 건강한 심신의 발달을 도모하게 됨은 물론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농산물의 소비와 안정된 수급으로 농업인의 영농의욕 고취와 농가소득증대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학교급식비지원심의위원회는 지난해 10월 학교급식비 지원을 결정한 바 있다.

학교급식비 지원 심의위원회 위원장인 진춘섭 부시장은 “학교급식비 지원과 무농약쌀의 공급은 학교급식의 질 개선과 더불어 WTO 등에 따른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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