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교향악단이 제197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전주시립교향악단은 28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정기연주회를 열고 금노상의 객원지휘와 Ivan Donchev의 피아노 협연으로 ‘베토벤 교향곡’을 올린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을 시작으로 피아노 협주곡 5번 내림 마장조 ‘황제’와 교향곡 5번 다단조 ‘운명’을 감상할 수 있다.

지휘자 금노상은 아바도(Claudio Abbado), 주빈 메타(Zubin Mehta) 등 명 지휘자들을 배출한 비엔나 국립대학을 졸업하고 로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마케도니아 오케스트라 등 유럽 교향악단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을 비롯한 전국의 시립교향악단에서 지휘를 맡는 등 국내외에서 활약을 펼쳤다.

피아니스트 Ivan Donchev는 9세의 나이에 국제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천재 피아니스트로 로마의 음악학교 Cherubini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제음악경연대회의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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