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낙표 무주군수 후보가 16일 무주읍에 마련된 선거사무실에서 요란한 개소식을 대신해 이날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날로 정하고 본격적인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홍낙표 후보는 “8년의 임기동안 군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무주군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면서 “앞으로의 4년은 군민과 함께 결실을 맺는 시기로 만들어나가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무주는 도약을 위한 과도기에 와 있다”면서 “지금까지 해왔던 사업을 재정비하고 끝내지 못한 사업들을 추진하면서 ‘먹고 살 수 있는 무주, 잘 사는 무주’의 기반 다지기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4년의 시간이 더 주어진다면 고향무주를 살맛나고 번듯한 곳으로 바꿔 놓겠다”면서 “그리고 진심을 알아 주셨던 군민들과 함께 막걸리를 주고받는 평범한 무주 아저씨로 늙어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홍 후보는 개소식에 이어 장날을 맞은 무주읍 재래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홍 후보는 지난 15일 무주군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마친 상태다.
무주=한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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