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알리미 분석결과 전북대, 군산대, 호원대, 원광대 순
우석대가 전북지역 4년제 대학 중 유지취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30일 발표된 대학알리미 정보공시에 따르면 광주·호남지역 졸업생 1천명이상 주요 4년제 대학 중 우석대가 유지취업률 86%를 기록해 전북도내 대학 중 가장 높았다.
유지취업률은 졸업생이 취업한 후 일정기간 지속적인 근무 여부를 조사하는 지표로 대학들이 학생들을 단기간 취직시켜 놓고 이를 취업률에 반영하는 편법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평가다.
우석대의 유지취업률 86%는 취업자 10명 중 8명 이상이 6개월 연속 근속하고 있다는 것.
유지취업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우석대에 이어 전북대 85.8%, 군산대 84.2%, 호원대 83% 순으로 집계됐다.
이보순 우석대 취업역량개발센터장은 “학생들의 적성과 특성을 고려한 재학생의 맞춤식 취업 정책으로 유지취업률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교수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률을 끌어 올리는데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