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귀농귀촌 희망자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한 one-stop 상담·홍보센터를 5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전체 인구의 49%가 집중되어 있고, 2013년 전체 귀농·귀촌자 중 40%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으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전원생활 추구 등 귀농·귀촌 희망자가 급격하게 늘어가는 시기에 적극적인 도시민유치 노력이 가장 필요한 지역이다.
이를 위해 완주군은 도시민유치지원사업을 추진하는 전라북도 8개 시군과 협력하여 서울 역세권인 방배동 양지빌딩에 수도권 상담홍보센터를 열고, 상담 및 콜센터 운영(1577-3742), 지자체 홍보관 운영, 귀농귀촌 희망자를 위한 기획간담회, 귀농귀촌 팜투어 연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완주군으로의 귀농귀촌자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사단법인 국민농업포럼(대표 정재돈)에 위탁하여, 법인 내 전문인력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제대군인 지원센터, 양지회 등 인근에 있는 귀농귀촌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농촌활력과 정회정 과장은 “수도권 상담·홍보센터를 통해 수요자 중심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농촌의 신규 인력 유입을 유도하여 농촌의 인구감소 및 고령화를 극복하고, 농촌활력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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