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김용준 교수(수의대 수의학과)가 제24대 전라북도 수의사회장에 선출됐다.
29일 전북대는 김 교수가 최근 열린 전라북도 수의사회 2014 정기총회에서 회원 다수의 지지를 받아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오는 5월부터 3년간 회장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전라북도 수의사회는 지난 1952년 10월 수의사회로는 국내 최초로 법인 인가를 받은 단체로 가장 역사가 깊은 곳이다.
김 교수는 “날이 갈수록 국가적으로 동물의 질병 방역 및 동물 진료와 치료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수의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전북수의사회가 화합과 단결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전북대 수의대학장을 비롯해 한국임상수의학회장, 농촌진흥청 전문위원, 수의사국가시험위원 등을 지냈다.
윤가빈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