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임실군의회(의장 김명자)의 마지막 회기가 될 '제236회 임시회'가 신현택 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본회의장에서 개회됐다.
오는 29일까지 7일간의 회기일정에 들어간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는 24일 오수농공단지내 태양광설치현황”을 비롯한 관내 4개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 활동을 통해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현장의 생생한 주민여론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게 된다.
또한 이번 회기에서 의회는 임실군수가 발의한 임실군 작은 목욕탕 관리 및 운영조례안을 포함한 6건의 조례안(제정 2건, 개정 4건) 및 2014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임실치즈테마파크 위․수탁 변경계약 동의안 등 심사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후 오는 29일 2차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그동안 각종 의안심사와 업무보고 등을 통해 검토·승인했던 사업현장을 꼼꼼히 살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업추진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 등을 파악해 예산의 낭비와 선심성 행정 등을 과감히 시정토록 할 계획이다.
김명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주에 진도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대참사로 인한 희생자와 그 가족에게 심심한 애도와 생존자 구조활동에서 기적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관내의 인재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안전사고에 대비한 관내 다중집합시설물과 재난대응체계 시스템도 철저히 점검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집행부에게 당부했다.
한편, 의회는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2013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김상초 의원을 대표위원에, 퇴직공무원 출신인 배동한씨와 라승득씨를 위원에 각각 선임했다./임실=문홍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