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로서 자중의 시간 가져야”
전북교육공동연구원이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들의 선거 활동 중단을 촉구했다.
18일 전북교육공동연구원은 세월호 침몰 사건과 관련해 모든 국민들이 침통해 있는 만큼 선거 활동을 중단하고 교육자로서 자중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교육감 예비후보들이 자신만의 당선을 위해 국민적 애도의 분위기와 맞지 않는 선거운동을 한다면 도민들의 외면을 받을 것이다”며 “이런 점에서 단일화 논의 또한 뒤로 미루고 교육자로서의 자성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종자들이 전원 무사히 구조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기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당국도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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