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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협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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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협조를 바라며…
  • 김진엽 기자
  • 승인 2014.04.17 0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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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부가 2017년까지 근로시간 단축, 여성 일자리 확대, 공공기관 파트타임 근무 확대 등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고용률 70% 로드맵을 확정해 발표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금년부터 시간제 일반직 공무원을 본격 채용하고 1년 육아휴직 직후에 추가로 1년간 기존 근로시간을 대폭 줄여 일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했다.
 
또한 민간 부문의 시간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세제 완화 및 사회보험료 지원에 나서고 고용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정부조달 시 가점부여 및 근로감독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정부정책 추진의 성공적인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통계청에서는 정부나 지자체의 일자리 창출, 취업지원, 고용정책의 수립평가에 필요한 지역별 고용조사를 실시해 각 시·군별로 고용률, 실업률, 산업부문별 취업자수 등의 고용통계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420일부터 59일까지 실시되는 ‘201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는 시·군 단위의 고용현황, ·도별 고용구조 및 세분화된 산업 직업 자료를 생산하여 지역 고용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관내 표본가구 2560(전북 11440)를 대상으로 인터넷조사와 병행해 실시한다.
 
참고로 201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 의하면 전라북도 시·군별 고용률 최고는 장수군 75.9%, 최저는 전주시 54.5%이며, 진안군 72.2%, 무주군 70.5%, 부안군 67.2%, 고창군 64.3%, 정읍시 58.8% 등 이었다.
 
또한 실업률은 군산시 2.2%, 전주시 1.7%, 정읍시 1.5%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실업자수는 전주시 5000, 군산시 3000명 순으로 많게 나타났다. 위와 같은 자료를 바탕으로 정부는 보다 정확한 고용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이처럼 중요한 지역별 고용조사 자료의 활용이 극대화되기 위해서는 통계 생산자는 물론 이용자의 통계에 대한 이해와 협조가 필수적이다. 정확한 통계가 바로 국민 맞춤형 정책의 초석이 되고 성공적인 결과물을 산출하는 선순환의 근간이 되기 때문이다.
 
정부에서 올바른 고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확하고 객관적인 통계자료가 있어야 하는데 통계청에서 실시하는 지역별 고용조사가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하겠.
 
최근 정보유출 사건 등 대내외 경제환경 변화에 따른 어려움 등으로 통계조사에 대한 비협조적인 태도는 결국 나 자신과 국가를 위해서도 결코 득이 될 수 없는 것이다. 통계 응답자의 성실한 응답이 바로 신뢰성 있는 통계가 작성 된다는 것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 제33(비밀의 보호)에 의해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 절대 사용되지 않으며, 개인의 비밀이 엄격히 보장됨을 인식하고 이번 지역별고용조사 통계자료가 유용하게 활용되어 성공적인 고용정책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조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 하태성 호남지방통계청 정읍사무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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