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직원들의 외국어 능력향상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통한 행정역량강화를 위해 마련한 ‘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직원 외국어 교육’이 14일 농민교육장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직원을 비롯 이주여성강사 등 25여명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2개월간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3개국의 언어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집중교육 된다.
이번 직원 외국어 교육은 교육의 효과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매주 월, 화 주2회 일과 후 1시간 30분 동안 회화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임실군 관내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의 지역애향심과 자긍심 고취는 물론 우리나라의 문화를 쉽게 배우고 이해하는 자리로 운영해 이주여성의 행복생활을 적극 도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개인의 외국어 능력향상은 물론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통한 행정역량강화에도 큰 기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관내 이주여성이 이번 교육에 강사로 참여해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활동도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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