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서장 최호순)가 관내 농축산물 도난예방과 빈집털이 등 사전예방을 위해 적외선감지기를 확대 보급키로 했다.
9일 임실서에 따르면 농촌지역 절도예방 종합대책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적외선감지기설치는 도난예방과 현장치안활동에 큰 기여가 예상됨에 따라 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지부장 김장근)로부터 200대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실서는 도난예방 적외선감지기를 시설업체의 도움을 받을 수 없거나 고령화로 인한 범죄능력이 상대적으로 미약한 관내 마을에 집중 보급함으로서 농촌지역절도예방과 빈집털이 등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특히 임실서는 이번 적외선감지기 확대 보급과 함께 마을별 cctv 및 차량블랙박스활용과 주요 발생지점에 경찰관들을 배치해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등 종합적인 절도예방대책을 병행 추진키로 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지난해 500여대의 적외선감지기를 관내에 설치해 도난예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면서“올해도 군지부의 협조를 받아 각 마을에 보급함으로서 고령화에 따른 빈집털이 등 범죄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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