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육청은 지난 2일 제18대 김제교육장으로 박공우 완주교육청 학무과장이 새로 부임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교육장은 인사말에서 분사필란(憤思必難) 즉 “화를 내고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면 반드시 어려움에 처하게 된 다”며 “서로 다투지 말고 화합하는 가운데 즐거운 직장분위기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창자도건(創自道健), ‘창(倉)’은 업무는 창의적?혁신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자(自)’는 자율?자주?자립을 뜻하며, ‘도(道)’는 인성교육?도의교육을 강조하는 뜻이고 끝으로 ‘건(健)’은 심신의 건강함을 일컫는 말로써 김제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박공우 교육장은 김제 백산면이 고향으로 김제중과 남성고, 전주교대를 거쳐 전북대교육대학원 교육학석사 및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박 교육장은 정읍교육청과 김제교육청에서 4년 6개월간 장학사와 완주교육청 학무과장으로 2년6개월간 각각 근무했으며, 교육행정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김제교육청의 교육행정의 큰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김제=임재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