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부농의 꿈 실현을 위한 농산물가공 창업교육에 발 벗고 나섰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구)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임실군농산물가공센터에서 관내 농산물 가공을 희망하는 농가 150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창업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된 군 창업교육은 농산물 가공 창업에 필요한 법률상식을 비롯 위생법, 창업절차 등의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농산물가공센터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블루베리, 딸기, 배, 울금 등을 이용한 블루베리·딸기 쨈, 배 주스, 울금 환 제조 등의 실습교육이 병행 실시됐다.
블루베리 쨈 제조 실습교육에 참석한 관촌면 윤석현씨는 “최근에 블루베리 생산량이 많아져 판로 개척 등 걱정을 많이 했었다”면서“하지만 이번 창업교육을 통해 농산물가공센터를 활용한 블루베리 쨈 생산 판매가 가능해져 한시름 놓게 되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군 6차산업 활성화와 관내 농업인들에게 농산물 가공을 통한 새로운 소득 창출을 통한 부자농부의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농산물가공 창업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고 밝혔다.
한편 임실군 성수면에 준공된 임실군농산물가공센터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 가공 제품 실습 기회제공은 물론 품질 높은 농산물 가공품 생산기반구축으로 관내 농업인들의 농산물가공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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