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대, 동맹휴업 결의 “전교생 참여할 것”, 학교 측 “수업 불참자 결석처리”
전주교대 학생들이 정부의 시간선택제 교사 도입에 반대하며 동맹휴업을 실시한다.
4일 전주교대 총학생회는 전국교육대학학생연합(교대련), 수도권사범대학생네트워크,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연대해 오는 11일 동맹휴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달 27일 전주교대 총학생회는 학생들을 상대로 동맹휴업 찬반 총투표를 실시, 총 투표율 84.92% 중 찬성 88.03%, 반대 11.97%로 동맹휴업을 결정했다.
총학생회 관계자는 “11일 동맹휴업에 전교생이 참여할 것이다”며 “일부 개인사정으로 불참자가 있을 수 있지만 기본 원칙은 전교생 참여다”고 말했다.
이에 학교 측은 수업에 참가하지 않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결석처리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11일 학생들은 광주에서 열리는 결의대회에 참여한다. 이날은 전교조 전북지부도 참여할 예정이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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